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불길 직접 잡으려다…밭에서 농부산물 소각하던 80대 사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의성군 가음면의 한 주택 밭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께 A씨(80대)가 자택 옆에 있는 밭에서 발생한 불로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농부산물을 태우다 소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직접 불길을 잡으려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씨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의성 산불 이틀째 축구장 6512개 면적 불타…이철우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경북 의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울산, 경북, 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

    2. 2

      "본인이 위험하면 피하는 게 상책"…현직 소방관의 토로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던 중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 등 4명이 순직한 가운데, 현직 소방대원이 "구할 사람이 없으면 화재 진압대는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22일...

    3. 3

      [속보] 산림청 "의성산불 구간 송전선로 운영정지 조치"

      [속보] 산림청 "의성산불 구간 송전선로 운영정지 조치"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