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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 헨리와 무슨 인연이길래…손가락 브이 '다정한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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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 애플 CEO, 가수 헨리 /사진=SNS 캡처
    팀 쿡 애플 CEO, 가수 헨리 /사진=SNS 캡처
    중국발전고위층포럼(CDF)에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자금성을 구경하고, 가수 헨리를 만나 그의 공연을 즐겼다.

    헨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 쿡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거나 아이폰으로 나란히 사진을 찍는 모습, 헨리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헨리는 "팀 쿡과 애플 팀을 만나게 돼 기뻤다. 새로운 모델을 음악 파트너로 삼아 무대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창작, 공연 방식을 제시하는 미래가 더 많이 펼쳐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쿡은 매년 CDF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다. 보통 현지 애플 매장을 방문했던 그는 올해는 전통 명소를 찾아 다니며 문화계 인사와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사인 이신엔터의 양톈전 회장과 함께 자금성이 내려다보이는 베이징의 관광 명소 경산공원을 산책하기도 했다.

    헨리는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자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중국 그룹인 슈퍼주니어-M으로 활동했다.

    한편 팀 쿡이 참석한 CDF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투자 유치에 나서는 행사로, 글로벌 기업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톈전은 팀 쿡과의 만남 이후 SNS에 "팀 쿡에게 핑크 아이폰을 출시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글을 올렸다. 팀 쿡은 23일 CDF 행사장에서 중국 고성능 AI 모델(생성형 AI) 딥시크를 사용해 봤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물론이다. 매우 훌륭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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