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울주 산불 피해 394㏊로 늘어…진화율 66%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 사흘째인 24일 육군 7765부대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 사흘째인 24일 육군 7765부대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24일 진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

    산림 당국은 이날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 구역을 394㏊(낮 12시 기준)로 추산했다.

    전체 화선 15.7km 중 10.3km는 진화했으며 나머지 5.4km에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66%이다.

    진화를 위한 핵심 장비인 헬기도 전날보다 1대 더 늘어난 총 13대를 동원했다.

    다만 울산 지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이후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까지 매우 마른 상태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6개 마을 162가구 170명이 대피했다.

    울주군은 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인근 전답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당시 용접을 했던 60대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경북 영주서 산불…헬기 7대 투입 진화 중

      24일 오전 11시 57분께 경북 영주시 안정면 묵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헬기 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 2

      [속보] 경북 의성군 안평면 목장 대피령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금곡리에 있는 한 목장 뒷산에 산불이 번져 대피령이 내려졌다.지역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운영하는 이 목장에는 종빈마(씨를 받기 위해 기르는 암말) 7필을 포함해 총 33마리의 ...

    3. 3

      [속보] 산림청 "낮 12시 기준 의성산불 진화율 71%"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이 70%를 넘겼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의성 산불 구역 진화율은 71%다. 산불영향구역은 7516㏊며, 전체 화선 133.9㎞ 가운데 95.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