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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쉽 신인' 키키 "꿈꿔온 데뷔 기뻐, 많은 응원 덕에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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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키키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키키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정식 데뷔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1집 '언컷 젬(UNCUT GE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IVE)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지난달 그룹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타이틀곡 '아이 두 미'를 공개하며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음원은 발매 후 멜론 '핫 100(발매 30일 이내 음원)' 차트에서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고, 빠르게 '탑 100'에 자리 잡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이 두 미' 무대를 선보인 뒤 지유는 "앞으로 저희 열심히 준비한 모습, 다양한 매력들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키야는 "오래 꿈꿔온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저희를 늘 응원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솔은 "데뷔 후 한 달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팬분들에게 직접 얼굴을 보여드리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떨렸다. 많은 분의 응원 덕에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노력해서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5년생인 맏언니 이솔을 필두로 2006년생 지유, 수이, 하음, 2010년생 막내 키야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전원 한국인이다.

    키키는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말자'를 주제로 멋과 재미를 추구한다는 목표다. 완전하지 않기에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며 유쾌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팀명에 담겼다.

    수이는 팀명을 언급하며 "누구에게나 친근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다.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음은 키키의 강점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을 꼽았다. 이어 "어떤 기준에 맞춰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기보다는 우리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키의 첫 데뷔 미니 앨범 '언컷 젬'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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