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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AI, 메타 인수 제안 거절…독자적 AI칩 개발·양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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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투자자 DSC인베스트먼트 장중 15%대↓
    사진=퓨리오사AI
    사진=퓨리오사AI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메타와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메타 측에도 매각 제안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와 AMD 출신인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AI 성능을 높이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경영권 해외 매각 대신 레니게이드 등 독자적 AI 칩 개발·양산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메타의 인수 제안가는 8억달러(약 1조200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DSC인베스트먼트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6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54% 떨어진 4375원을 나타내고 있다. 퓨리오사AI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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