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 이어 '대박' 난 크보빵에도 롯데만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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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립에 따르면 크보빵은 출시 사흘 만에 100만봉이 팔려나갔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 100만봉 돌파 기록을 세웠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진행한 예약 판매도 첫날 매진됐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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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선 벌써 크보빵 띠부씰 인증샷이 올라오는가 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띠부씰 거래가 이뤄지는 등 포켓몬빵과 유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야구단 운영비를 모기업이 지원하는 구조상 계열사들을 통해 F&B(식음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 롯데로선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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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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