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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103층 마천루…17년 만에 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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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랜드마크시티 재추진

    인천경자청 개발계획 심의 통과
    아쿠아리움·무역단지 등 조성
    7.6兆 투입…내년 첫삽 목표
    인천 송도 103층 마천루…17년 만에 개발 '본궤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조감도) 변경 내용을 경제자유구역 심의에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동안 멈춰선 6·8공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인천대교 인근)의 128만㎡ 부지에 103층 이상 랜드마크타워를 건축하고 주변에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이 2023년 국제 공모를 통해 블루코어PFV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작년 6월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올해 초 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했다.

    이날 인천경제청이 공개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 변경안에 따르면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에 상업용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한인세계무역단지, 스타트업파크Ⅱ 등 다양한 기관이 들어선다. 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안가 공동주택용지를 유원지로 변경해 인천 최초의 아쿠아리움, 체험형 놀이공간, 음악분수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상전망대까지 연결 보행로 1.5㎞를 개설해 서해와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사업비는 총 7조6000억원, 이르면 내년 초 첫 삽을 뜬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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