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본격 착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총 최대 5600억 예상
    종합 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원이다. 당초 시장에서 1조원대 기업가치가 거론된 곳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 상황을 감안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기업가치를 크게 낮추면서 롯데지주의 현금 유출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17년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받을 때 롯데지주 등 롯데그룹 계열사는 에이치PE와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풋옵션 행사가격보다 낮은 공모가에 기업공개(IPO)를 할 경우 해당 차액을 롯데에서 보전해준다는 내용이다. 풋옵션 행사가격(3만7337원)과 연 복리 이자 등을 감안하면 롯데그룹은 약 2000억원을 에이치PE에 보전해줄 것으로 추산됐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IPO 한파에도…동국생명과학, 첫날 급등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상장 첫날 급등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9000원) 대비 39.22% 뛴 1만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만2900원에 시초가를 형성...

    2. 2

      오름테라퓨틱, 상장 첫날 9% 깜짝 상승

      신약 개발사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9% 상승했다.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꺾인 가운데서도 알짜 중소형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

    3. 3

      CJ '주 7일 배송'에…고민 깊어진 롯데·한진

      CJ대한통운이 이달 ‘주 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업계 2, 3위인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을 위해 주말 교대근무 인력 등이 더 필요한데 택배 노동조합 측이 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