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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아나, 의료기기 기반 ‘AI 의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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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와 AI의 융합으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제시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AI의료 사업’에 속도를 낸다. 메디아나는 어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AI의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MD),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이다. 기존 하드웨어(HW) 중심의 제조, 판매 기반에서 AI 의료 솔루션 및 서비스(SW)로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메디아나가 AI 의료를 직접 추진하는 이유는 AI 의료의 핵심이 바로 ‘병원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와 이를 통해 수집된 ‘양질의 의료 데이터’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메디아나는 셀바스AI의 SW 기술력을 접목해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는 AI 의료 서비스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 데이터 센서 허브’로, 단순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넘어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의료 기기 및 시스템 간 연계 기능까지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능이 “AI 및 SW 기술과 융합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환자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등 의료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및 원격 진료 시스템 ▲AI 진단 및 예측 ▲임상 서비스 등도 준비 중이다.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는 ”AI 의료 서비스의 핵심은 양질의 의료 데이터로, 환자감시장치와 같은 병원 내 의료기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시간 환자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핵심 의료기기와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병원, 환자, 보호자 모두의 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의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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