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싱크홀' 발생…인근 학교 4곳 휴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인근 학교 4곳이 25일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한영중·고등학교, 대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전날 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영중·고교는 긴급 공지를 통해 "정문 출입이 어렵고 가스 공급 중단, 단수 예고로 인해 화장실과 급식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명초 역시 25일 아침 재량휴업을 결정해 즉시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한영외고는 사고 당일인 지난 24일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조기 귀가 조치했다.

    각 학교는 학생들에게 싱크홀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4일 발생한 지름 20m, 깊이 20m 규모의 싱크홀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전 현장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이미경
    교육분야를 취재합니다. 교육 현장, 정책 관련 제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capita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비상교육, 캄보디아에 영어교육 프로그램 '엘리프' 수출

      비상교육은 캄보디아 교육기업 '밀레니엄 에듀케이션'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엘리프(ELi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엘리프는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학습 내용을 공유할 ...

    2. 2

      연희동 싱크홀 '사천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공사 때문이었나

      지난 29일 서울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의 원인이 인근 사천 빗물펌프장 유입...

    3. 3

      조희연 "서이초 교사 49재 '공교육 멈춤의 날' 재량휴업 존중하겠다"

      서초구 서이초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신규 교사의 49재인 9월 4일 일선 교사들이 집단 연가 등을 통해 ‘공교육 멈춤의 날’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ls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