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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TV 글로벌 1위 이끈 '삼성전자 투톱' 한종희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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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삼성전자 주총에서 인사말 하는 한종희 부회장. / 사진=강은구 기자
    지난 19일 삼성전자 주총에서 인사말 하는 한종희 부회장. / 사진=강은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한 부회장은 휴식 중 심정지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불과 엿새 전인 지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대표이사로 참석, 주주들 질의에 답변하고 회사에 대한 우려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20일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소식에 황망한 상황이다.

    삼성 TV의 19년 연속 세계 1위를 이끈 주역으로 꼽히는 한 부회장은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을 맡았다. 지난해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위촉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로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다.

    삼성전자는 내부 공지를 통해 부고를 알리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애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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