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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친딸 "아빠는 한심한 어린애 같은 남자…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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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의 딸 비비안 제나 윌슨.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일론 머스크의 딸 비비안 제나 윌슨.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녀 비비안 제나 윌슨(20)이 머스크를 "한심한 애 같은 남자"라고 평가했다.

    윌슨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청소년 매체 '틴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생부인 머스크의 언행과 성품 등에 관해 털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윌슨은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나치 경례' 논란에 대해 "미친 짓이었다. 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나를 그와 자꾸 연관시키는 것이 짜증 난다. 한심한 어린아이 같은 남자"라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워싱턴 캐피털 원아레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축하 집회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몸짓으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윌슨은 16살이던 2020년부터 성전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8세가 된 2022년에는 생물학적 아버지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되고 싶지 않다며 법원으로부터 개명 허가를 받았다. 이후 과거에 쓴 '머스크'라는 성과 이름을 버렸고, 2020년부터 머스크와 절연했다.

    머스크는 현재 여성 4명과 사이에서 총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은 머스크가 2000년 결혼했다가 2008년 이혼한 첫 번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둔 6명의 자녀 중 한 명이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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