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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경자청, 게임콘텐츠 해외대학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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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울산정보산업진흥원
    내년 신입생 모집 목표로 협업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울산과학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전담반(태스크포스·TF)을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전담반 운영을 통해 1000명 규모의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과학대는 학생 모집과 학과 운영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지원과 산학연 협력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 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담당하기로 했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 학과의 단계적 확대 등이 담겼다.

    이들은 최근 울산과학대가 마련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토대로 이달 해외 대학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의를 추진 중인 대학은 미국에 본교를 뒀으며 스페인 빌바오와 싱가포르 등지에 국제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 정보기술(IT) 기업이 대학 인근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어 이 대학 졸업생들은 세계적인 게임회사 및 해외 IT 기업에 진출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년부터 신규 학과 개설 및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해외 대학 유치를 통해 울산이 글로벌 게임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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