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예초 작업' 원인이었나…발화지점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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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로 잡초 제거 중 불나' 진술 지인 4명 산청군 특사경에 인계

경남경찰청은 이번 산청 산불과 관련해 최초 발화 지점에 있었던 A씨 등 4명을 참고인 조사한 후 사건을 산청군 산림 특별사법경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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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예초기로 잡초를 제거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나 신고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진술이다.
경찰은 예초 작업 현장에서 불이 난 것은 맞지만 예초 작업 중 튄 불꽃으로 인한 것인지, 주변에 버려진 담뱃불 때문이었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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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인근 주민 1222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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