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쇳물 뽑아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현대차가 유일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럼프 옆에 선 정의선
백악관서 '통 큰 투자'
정공법 택한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일관제철소
年 270만t 뽑아내 車강판 공급
26일 조지아 HMGMA 준공식
미국내 車생산 연간 120만대로
철강·배터리·물류 공급망 벨트
완전히 갖춘 '톱티어'로 도약
SMR·로봇 미래기술 투자 확대
백악관서 '통 큰 투자'
정공법 택한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일관제철소
年 270만t 뽑아내 車강판 공급
26일 조지아 HMGMA 준공식
미국내 車생산 연간 120만대로
철강·배터리·물류 공급망 벨트
완전히 갖춘 '톱티어'로 도약
SMR·로봇 미래기술 투자 확대

◇ 물류 중심지에 제철소 건설

ADVERTISEMENT
현대차그룹이 루이지애나주를 선택한 건 미시시피강과 미국만(멕시코만)이 만나는 물류 요충지여서다. 바다에서 원료를 받고, 생산한 철강재를 미시시피강을 통해 현대차·기아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보내기도 편리하다.
현대차그룹은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및 SK온과 각각 손잡고 올해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내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미국 인력 채용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 미래 투자 강화…美 SMR도 추진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래산업을 빼놓지 않았다. 모두 63억달러를 미래산업과 에너지 부문에 투입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미래항공교통(AAM) 등 미래 기술에서 성과를 낸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법인인 보스턴다이내믹스(로봇), 슈퍼널(AAM), 모셔널(자율주행)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웨이모, 로보틱스앤드AI연구소(RAI) 등이 현대차와 손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설한 미래전략본부를 통해 미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투자도 집행할 계획이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간주에 ‘꿈의 원자력 발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7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에 나설 계획이다.
신정은/김형규 기자 newyeari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