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엔터 대표단, 3월말 한국 방문…한한령 이후의 '한류'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5일 스토리파크는 "한한령(限韓令) 해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한국 콘텐츠의 중국 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요 한중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만나 한류 콘텐츠에 대해 논의를 하고 한국의 대형 기획사 및 방송사와 협업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여유집단(CHINA TOURISM GROUP)과 홍콩 중여집단(CTS HOLDINGS HK) 산하 Pulse Recreation and Cultural Management Limited가 협력하며, 한류 콘텐츠 유통 및 공동 제작, 공연 협업 등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 관계자는 “한한령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한류 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류 팬층의 폭발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파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류 콘텐츠의 중국 시장 재진입과 글로벌 확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스토리파크는 영화 '7인의 황후' 등을 연출한 신철승 총괄 프로듀서가 이끄는 문화 콘텐츠 전문 기획사이다. K-POP 공연과 드라마·예능 콘텐츠 배급 및 공동 제작에서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