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강풍에 진주까지 확산…진화율 87%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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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까지 번진 산불은 25일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87%로 낮 12시 기준 90%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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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영향구역은 1615㏊이며, 화선은 58㎞, 남은 불 길이는 7.5㎞다.
불은 한때 지리산국립공원 약 500m 앞까지 근접했으나, 서풍이 최고 풍속 초당 3∼4m로 불며 반대 방향인 하동 쪽으로 불길이 번져 지리산국립공원은 피해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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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화재 현장 인근 4개 마을 120여명을 대피시켰고, 진주지역은 산불 규모가 크지 않아 빠르게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서 잔불 정리 및 야간 뒷불 감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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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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