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의성 산불 확산에…고속도로 차량 통제·철도 운행 중단 [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 여파가 인근 지역 고속도로 차량 통제와 철도 운행까지 중단시켰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풍기 IC 구간(73.3㎞) 양방향을 안전상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불 확산에 따라 서산영덕고속도로는 서쪽으로, 중앙고속도로는 북쪽으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영주∼경주 구간 약 139㎞에서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이 구간에서는 KTX-이음 5대와 일반 열차 6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단 구간에서 승객들이 연계 버스로 이동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선로와 전차선 등 시설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만큼 비상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운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대형 산불에 주요 유물 옮긴다 [종합]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국가유산청은 25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전국의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

    2. 2

      울주 온양 산불 재확산…신기·외광 등 10개 마을 추가 대피령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이 재확산해 10개 마을에 추가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울주군은 25일 오후 8시 20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온양읍 산불 확산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3. 3

      산청·하동 산불, 강풍에 진주까지 확산…진화율 87% [종합]

      지난 21일 경남 산청 시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불은 하동 옥종면에 이어 진주 수곡면까지 확산했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까지 번진 산불은 2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