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청송·안동까지 번진 산불…천년고찰 고운사 전소 입력2025.03.26 00:55 수정2025.03.26 00:55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의 고운사 입구에 세워진 최치원 문학관이 화마에 휩싸여 25일 전소됐다. 안동으로 번진 산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까지 한때 위협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에서 이어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난항을 겪었다.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ADVERTISEMENT 관련 뉴스 1 청송·안동 교도소도 비상…수감자 3500여명 대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까지 확산하면서 교정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와 안동교도소 수용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이감을 결정했다.법무부는 25일 “안동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 산... 2 차량 뒤엉키고 고속도로 마비…피난행렬에 아수라장 된 영남 25일 오후 8시께 경북 안동시 용상초 체육관. 뿌연 연기로 뒤덮인 마을을 피해 임시 대피소로 몸을 옮긴 100여 명의 임하면 주민이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었다. 평소라면 아이들 웃음소리가 울려... 3 여야 "산불사태 신속 대응"…'벚꽃 추경' 극적 타결하나 영남 지역 산불 사태를 계기로 여야가 재난 대응 예산을 담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간 추경 규모와 방식을 두고 대립해온 여야가 추경과 관련해 극적 타협을 볼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