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새로운 성장 사고 요구"… 구광모 회장, "신성장 동력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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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국제 관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시대 질서의 거대한 축이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LG에게 '새로운 성장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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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신성장 동력 육성과 함께 경영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사회에서 요구하는 가치와 윤리에 부응하는 경영정신)’을 꼽았다. 그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가치를 이끌어내어 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으로의 여정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바로 LG가 부응해야 할 새로운 시대적 요구”라고 당부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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