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종사 착각에…진에어, 김해공항서 엉뚱한 활주로 착륙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토부 조사 나서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김해공항에서 진에어 여객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하는 일이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쯤 삿포로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2가 김해공항 '18L'(왼쪽)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오른쪽에 있는 '18R' 활주로에 착륙을 허가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전혀 다른 활주로인 18L에 내렸다.

    당시 18L 활주로에서는 에어부산 여객기가 이륙할 예정이었다. 상황을 인지한 관제사가 착륙 직전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진입을 막아 '준사고'에 그쳤다.

    진에어 관계자는 "상황을 인지한 뒤 국토부에 바로 보고를 했고 국토부는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다만 에어부산 여객기는 18R 활주로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진에어 여객기, 돌연 김포공항 착륙…포항 가던 중 긴급 회항

      김포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고도계와 속도계 문제로 회항했다.21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전 9시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659편은 고도계와 속도계에 이상 메시지가 표시돼 회항을 결정했고 10시...

    2. 2

      진에어 직원, 인천공항서 의식 잃고 쓰러진 외국인 승객 구해

      진에어 인천공항 직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승객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에어 방콕행 항공편에...

    3. 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102억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102억12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진에어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1억300만원, 한진칼에서 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