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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한달 내내 '봄꽃 축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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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베어트리파크 축제 개막
    조치원·중앙공원 일대서도 열려
    겨우내 움츠려 있던 꽃망울이 고개를 드는 봄을 맞아 세종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는 26일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 소식과 주요 봄나들이 명소 10선을 소개했다. 시의 대표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가 열린다. 매화,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까지 이어지는 봄꽃 만발한 수목원의 풍경을 즐기면서 아기 반달곰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겨 찾는 축제다.

    4월 첫 번째 주말인 5∼6일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찾아온다. 조치원읍 중심가로 일원에서 ‘2025 조치원 봄꽃 축제’가, 고복자연공원에서 ‘세종&연서 봄이 왔나 봄’ 행사가 열린다. 4월 5일 금남면 부용리 일원에서도 ‘강변벚꽃십리길 축제’가 개최돼 공연과 체험 부스,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6일에는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주목받는 ‘세종 낙화 축제’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 낙화 축제는 세종시의 무형문화유산인 ‘세종 불교 낙화법’을 토대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화봉 끝에서 타다타닥 소리를 내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불꽃의 모습은 세종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은 아름다운 봄의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봄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조천벚꽃길, 고복자연공원 벚꽃길, 부용리 강변벚꽃길, 베어트리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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