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iM증권 이화진, LG이노텍·메디포스트로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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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 31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 3일차 종료
7월11일까지 16주간 진행
7월11일까지 16주간 진행
27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셋째 날 이 과장은 일일 수익률 2.48%를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 1.7%로 1위에 올랐다.
효자 종목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은 전날 4.48% 올랐다. 구미 사업장에 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LG이노텍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양산라인 확대 및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용 칩셋 등에 주로 쓰이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이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메디포스트로도 평가 이익을 거두고 있다. 메디포스트도 전날 5.68% 상승했다. 최근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연구 논문을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2위는 이경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 부장(팀명 압구정본부)이다. 누적 수익률은 0.81%다. 이 부장의 포트폴리오에는 LS일렉트릭, 루닛, TIGER 200IT레버리지, 카페24 등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으로 이익을 냈다. 루닛은 전날 4.89% 올랐다. 루닛은 암 검진을 돕는 AI 모델 '루닛 인사이트 CXR(폐암)'과 '루닛 인사이트 MMG(유방암)' 등을 개발했다.
3위는 임창균 KB증권 잠실롯데PB센터 과장이 누적 수익률 0.23%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 중에서도 투자 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11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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