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많은 국가를 면제할 수 있다"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언으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산 석유 수입국에 대한 관세가 튀어나오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큽니다. 투자자들은 25일(미 동부시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 데이터도 예상보다 나쁘게 나와 분위기를 흐렸습니다.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가 상당히 노력했다"라고 말하면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1. "상호관세, 드라마 끝 아니다"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2% 안팎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출발과 함께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어제와는 흐름이 달랐습니다. 지수는 종일 보합권을 오르내렸습니다.

기본적으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다 걷히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때 부과 대상을 좁히는 게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업들이 어떻게 운영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려면 자동차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까지 한꺼번에 내놓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2단계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거의 쓰이지 않던 국제비상경제법 등을 써서 관세를 즉시 매기고,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교역상대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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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날리지는 "상호관세에 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확실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꽤 급진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4월 2일이 관세 드라마의 끝이 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2차 관세 발표에서 보듯 관세는 트럼프의 정책 도구에서 핵심으로 남을 것이고 관세 이슈는 투자자 머릿속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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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가 투자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투자자들은 대략 9% 수준의 상호관세율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말까지 미국의 관세율이 2% 미만이었고, 지금 7%로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큰 것입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5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골드만삭스 조사 결과와 비슷합니다. 역시 상호관세율이 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최초 상호관세율은 그 두 배인 18%가 될 수 있다"라고 예상합니다. 트럼프가 협상에서 레버러지를 얻기 위해 전술적 움직임을 크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골드만삭스는 "시장은 너무 낙관적일 수 있으며, 백악관이 너무 높은 수준을 제시하면 거친 놀라움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CNBC의 CFO 카운슬 1분기 설문조사(3월 10~21일, 20명 참여)를 보면 가장 큰 외부적 위험으로 '무역 정책'(3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인플레이션'(25%)과 '소비자 수요'(20%)를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관세가 사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다'(강하게 찬성 55%)라고 밝혔고, 인플레이션을 되살릴 것(30%), 공급망을 통해 비용이 전가될 것(35%) 등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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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비자신뢰 4년 만에 최저


오늘은 어제와 달리 경제 데이터가 좋지 않았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월 100.1→3월 92.9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월가 예상(93.5)도 밑돌았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기도 합니다. 현재 지수는 3.6포인트 떨어진 134.5를 기록했지만, 기대 지수는 9.6포인트 급락한 65.2로 내려왔습니다. 80 미만의 기대 지수는 침체를 경고하는 신호로 간주됩니다. 관세 우려로 소비자의 물가 전망과 사업 여건에 대한 평가가 악화한 탓입니다.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중간값)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5.1%로 뛰었습니다. 또 향후 6개월 사업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27.3%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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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M은 "관세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설문조사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 관세가 시행되면 소비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소비자들이 이로 인한 가격 상승을 흡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지난주 밝혔듯이 설문조사 기반의 심리 지표는 실물 지표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는 "1987년 이후 소비자신뢰지수가 한 달에 10% 이상 떨어진 때가 8번 있었는데, 그중 7번은 6개월과 1년 후 S&P500 지수는 상승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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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1.8% 증가한 연율 67만6000채로 집계되었습니다. 월가 예상(68만 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웰스파고는 "1월 악천후 등으로 인한 급격한 하락(-6.9%)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신규주택 판매 속도는 지난 몇 달 동안 본질적으로 평평하다. 주택 건설업체는 여전히 높은 재고와 맞서 싸우고 있으며, 금리 인하 및 가격 할인 등 인센티브를 써서 판매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어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KB홈은 매출이 월가 추정을 밑돌았고,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낮춰야 했습니다. KB홈의 제프리 메즈거 CEO는 "이번 봄 판매 시즌이 시작될 때의 수요는 역사적으로 보았던 것보다 더 약하다. 소비자들은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문제와 관련해 경제적 부담에 대한 걱정과 불확실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구매가 더디다"라고 밝혔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지역 서비스업 지수는 2월 -13.1에서 3월 -32.5로 떨어져 2020년 이후 최저로 낮아졌습니다. 신규주문과 고용이 급감했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리치먼드 연은의 제조업 지수도 2월 6에서 3월 -4로 떨어졌고요. 서비스업 지수는 2월 1에서 3월 -14로 급락했습니다.

이런 데이터는 시장 금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 오후 3시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3bp 내린 4.308%, 2년물은 3.2bp 내린 4.005%를 기록했습니다. 아침에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데이터가 나쁘게 나온 뒤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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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데이터가 나온 뒤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1.3%로 유지했습니다. 오늘 데이터가 장기 추세 이하인 1.3% 성장에 부합하는 내용이란 얘기입니다.

HSBC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도로 낮췄는데요. HSBC의 맥스 케트너 멀티애셋 전략가는 "지난 두 달 동안 거시경제와 시장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미국 경제 데이터의 급격한 둔화 반전일 것이다. 최근 선행 지표와 인플레 지표를 단순한 '이상치'로 치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데이터의 지속적 약세가 실물 경제 지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Fed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는 "물가 상승 가속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상품 인플레이션은 2024년 마이너스였지만 최근 몇 달 플러스로 돌아섰다"라며 "기준금리를 얼마 동안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1월 소매판매 감소처럼 최근 경제 데이터가 약세 징후를 보였지만, 날씨 혼란과 계절 조정 문제 등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알리바바 "미국 AI 버블"


시끄러웠던 뉴스 중 하나는 알리바바의 조 차이 이사회 의장이 홍콩에서 한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분위기에 대해 "일종의 버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어떻게 쓸지 계약을 확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사람들이 투기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지으면서 나는 걱정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 나오는 AI 투자 관련 수치에 대해 여전히 경악하고(astounded) 있다.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5000억 달러, 수천억 달러를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 돈이 전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 사람들은 수요에 앞서 투자하고 있는데, (내 생각보다) 훨씬 큰 수요를 추정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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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I 투자 버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딥워터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파트너는 "차이 의장이 명확한 고객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를 지적했는데, 그가 옳다면, 그것은 AI 하드웨어 지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의 말은 불과 2개월 전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5년 데이터센터 지출 증가율을 20%에서 40%로 높이면서 한 말과 대조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아마존 모두 AI 확장법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AI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며, 몇 달 전의 낙관적 발언도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상충되는 주장은 공존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시장 역학이 세계 다른 지역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라면서 "미국 기업들은 매우 유능하고 전략적이며, 현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4월 말 분기 실적을 보고할 때 공격적 AI 구축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지난 2월 20일 이후 IT 지출 기대치가 감소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월 20일 이후 수집된 응답을 보면 △하드웨어 지출 성장률은 2024년 2.4% → 2025년 0.7% △소프트웨어: 2024년 3.8% → 2025년 3.2% 등으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모건스탠리는 "2월 20일 이후의 조사 결과는 더 비관적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IT 부문 중 통신만이 전년 대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폭은 미미하다"라면서 "이는 지난주 나온 액센추어의 조사 결과와 일치하며, 서비스나우 세일스포스 워크데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등 대형 계약 중심의 기업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시시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일부 영향을 줬습니다. 엔비디아가 0.59%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AI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빅테크는 모두 올랐고, 모건스탠리가 지적한 세일스포스(+0.93%), 서비스나우(+1.37%)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 멕시코, 캐나다 상호관세 면제?


주가가 보합 선을 오르내리던 오후 3시 30분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약간의 매수세를 부추겼습니다.

▶(상호관세 협상에서) 멕시코와 캐나다가 상당히 노력했다(Mexico and Canada have stepped it up a lot)
▶유럽연합(EU)은 무임승차하고 있고, 무역에서도 최악이다
▶4월 2일 관세는 "내가 결정했다"
▶관세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해상 휴전에 합의할 예정이다
▶중동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이는 멕시코, 캐나다가 상호관세를 '면제'될 수 있다는 추측을 낳았습니다. EU에 대해선 여전히 혹독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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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판매 급갑 이겨낸 테슬라


오후 4시 S&P500 지수는 0.16%, 나스닥은 0.46%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는 0.01%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매그니피선트 7(Mag7)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애플은 1.37% 올랐는데요. 루프캐피털은 "애플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칩(GB300)을 주문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AI에서 뒤진 애플이 자체 AI 역량 구축에 나선 것일까요. 애플은 오는 6월 9∼13일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호관세율 9%?…골드만 "크게 놀랄 수도"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테슬라는 3.5%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2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넘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보합권을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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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P모건 "이제 유럽보다 미국 싸졌다"


월가에서는 여전히 반등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살아있습니다. 맥쿼리는 "지난주 이미 관세 정책에서 '혼란의 정점'을 보았다. 관세 정책의 정규화와 합리화가 다가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협상과 양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의 트레이딩데스크에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유럽으로의 순환매를 봤지만, 어제 시장 움직임은 이런 순환매의 일시 정지 혹은 반전이 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리는 '미국보다 유럽'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섯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① 밸류에이션 차이가 사라졌다=유럽의 SAP는 주가수익비율(P/E) 40배인데 알파벳은 18.5배, 마이크로소프트는 29배에 거래되고 있다. Mag7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대비 '저렴'해 보인다
② 유럽은 미국 기술주 이탈 움직임에서 혜택을 입었는데, 이제 미국 기술주 매도 움직임은 훨씬 덜 분명하다.
③ 트럼프 승리에 따라 미국 예외주의가 너무 극단적으로 반영됐지만, 이는 이미 해소됐다
④ CTA 펀드 움직임과 기술적 설정(CTA 펀드는 역사적으로 볼 때 가장 많은 수준의 미국 대비 유럽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⑤ 월말/분기 말에 다가올 거대한 (리밸런싱) 매수는 유럽보다 미국 주식이다

보수적 견해도 여전합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아직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된다. 이런 조정에서 V자형 회복은 드물고, 지속적 안정화가 이뤄지려면 자신감이 완전히 돌아오기 전에 횡보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기술적 분석가는 "이 시점에서 문제는 S&P500 지수가 5500~5600에 있었을 때보다 위험/보상이 훨씬 덜 유리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공격적 매수자가 되려면 S&P500 지수가 6000 위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우리는 그 가능성에 열려 있지만, 기본 사례는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명 투자자인 마크 미네르비니는 "지난 2주 동안 약간의 매수 포지션을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거뒀고 잘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최저가 근처에서 취한 S&P500 공매도 포지션의 절반은 커버했다. 나머지 절반은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남은 공매도 포지션은 매수 포지션에 대한 헤지로 바뀌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