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활동 금지' 뉴진스, 팬덤 "부모 만나고 법률 자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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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팀 버니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지난 3월 21일 가처분 결과가 공개된 이후, 팀버니즈는 멤버들의 부모님, 법무법인(유) 세종과 접촉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세종은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 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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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많은 버니즈분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라며 "위에 언급했듯 최대한 많은 법조인이 현 상황을 심층적으로 논의 중이며, 팀버니즈 또한 주요 법적 쟁점을 정리한 입장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분명 힘든 상황이나 이미 충분한 논의를 마쳤으며, 앞으로의 향후 계획 역시 준비가 된 상황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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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판결 이후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도 올랐지만, 뉴진스 이름으로 발표한 히트곡들은 부르지 못했고 새로 발표한 신규 음원과 멤버들의 개인 커버 무대로 콘서트를 채웠다. 이와 함께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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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멤버 5인과 어도어의 본안 소송은 오는 4월 예정됐다. 전속계약 관련 분쟁 법정 다툼은 최소 1년, 길게는 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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