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보다 106배'…연봉 격차 가장 컸던 대기업 CEO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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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 연봉 82억원 '가장 큰 격차'
연봉 격차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소폭 줄어
연봉 격차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소폭 줄어

그러나 여전히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에는 15배가 넘는 큰 격차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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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실질 평균 연봉은 9510만 원으로, 전년(9230만 원) 대비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CEO와 직원 간 연봉 격차는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줄었으나,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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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은행업은 8.3배로 격차가 가장 작았고, 여신금융(8.4배), 증권(10배), 보험(10.1배) 등 금융업 전반도 상대적으로 격차가 낮은 편이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CJ제일제당이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손경식 회장이 81억 7100만원을 받은 반면, 같은 해 직원들의 실질 평균 연봉은 7702만 원으로, 무려 106.1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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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실질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전년(1억5251만 원) 대비 5.2% 증가한 1억6038만 원을 기록했다. 미등기임원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크래프톤으로, 13억4700만 원(전년 대비 41.3% 증가)에 달했다.
퇴직금을 제외한 지난해 개인 최고 보수 수령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CJ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93억 74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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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1억90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 부회장은 효성에서 특별공로금 85억 원을 수령했으며, 171억 9200만 원에 달하는 퇴직소득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그 외에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39억 8100만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15억 1800만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13억 6300만 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02억 1300만 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96억 6300만 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91억 9900만 원), 구광모 LG그룹 회장(81억 77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그룹사 기준으로는 개인 보수 30위권 내 LS그룹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CJ는 3명, 한화·현대차·SK·GS·현대백화점 등은 각각 2명씩 이름을 올렸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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