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반·야간반 사내 어린이집…"안심하고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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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까지 3곳 추가로 문 열기로

올해 물사랑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야간반을 운영하고 0세 반을 개설했다. 올해부터 야간 보육 시간은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9시까지로 연장했다. 어쩔 수 없이 퇴근이 늦어지는 직원들을 위한 조치다.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상선 과장은 “업무량 많은 본사에서 아내도 함께 근무하고 있어 그동안 어린이집 하원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지난해부터 야간 보육 시간이 신설되고 담당 보육교사도 별도로 배치되면서 직장 어린이집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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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 어린이집은 대전 본사권에 1개소, 유역본부(한강, 금강, 영·섬유역)에 3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달 중 어린이집 신축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미취학 자녀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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