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씨앗, 中企 퇴직연금 제도 '푸른씨앗' 기금 1조 돌파
근로복지공단의 푸른씨앗이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공공, 퇴직연금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공적 퇴직 급여 제도인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제도 ‘푸른씨앗’은 빠른 외형적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로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DVERTISEMENT

2005년에 국내에 도입된 퇴직연금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가입률이 91.7%인 반면,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3.2%로 낮아 소속 근로자가 노후에 대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30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고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푸른씨앗’이 도입됐다.

푸른씨앗, 中企 퇴직연금 제도 '푸른씨앗' 기금 1조 돌파
푸른씨앗은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 사업장 2만3000여개, 가입 근로자 11만명, 기금 조성액 1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수익률은 14.7%를 넘어서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생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단의 체계적 운영, 편리한 가입,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근로자에 대한 10% 재정지원, 운용 수수료 3년간 면제 등을 누릴 수 있다.

푸른씨앗은 저소득·취약계층 노후 소득 보장 강화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 기금’으로 조성 지원되고 있다. 가입을 원할 경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 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