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화스너 및 에어타카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영우화스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벽산은 지난 25일, 해당 주식을 양도받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벽산 관계자는 "영우화스너는 40년에 걸친 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영업활동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해왔고 1999년 미국 법인, 2007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미국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기록할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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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은 지난해 9월 미국에 현지 법인인 ELIM BRONTIER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우화스너 인수와 맞물려 벽산 미국법인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 및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건축자재 및 산업 기자재 유통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인수대상 기업의 해외사업 역량을 흡수함으로써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후 양사는 전방위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