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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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4포인트(0.62%) 오른 2632.1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오전 10시부터 우상향해 263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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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513억원, 11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77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3.13%) 등 반도체 대표주와 현대차(1.82%), 현대모비스(1.07%), 기아(0.89%) 등 자동차주는 강세다. 반면 네이버(-1.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0.93%), HD현대중공업(-0.87%)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41%) 상승한 714.1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내리막길을 걸으며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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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2억원, 42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은 홀로 2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 코오롱티슈진(5.3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파마리서치(2.35%), HPSP(1.46%), 에코프로비엠(1.12%), 알테오젠(0.55%), 에코프로(0.51%)도 상승 중이다. 반대로 삼천당제약(-2.22%), 리가켐바이오(-1.6%), 에스엠(-1.25%), 휴젤(-0.89%), 클래시스(-0.69%)는 파란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465.4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