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변동성 경고…코스피·코스닥 4월 대응법은? [진짜 주식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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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우려 재점화…나스닥 추가 조정 가능성은?
코스피 선방했지만 외국인 매수 중단, 추가 하락 가능
코스닥, 코스피와 엇갈린 흐름…'디커플링' 장세 본격화
코스피 선방했지만 외국인 매수 중단, 추가 하락 가능
코스닥, 코스피와 엇갈린 흐름…'디커플링' 장세 본격화
지난 25일(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서 김문석 전문가(와우넷 파트너)가 최근 글로벌 증시 급락세에 따른 국내 증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전문가는 최근 나스닥이 지난해 말부터 약세 흐름을 보이는 이유로 ▲밸류에이션 부담 ▲수급 악화 ▲트럼프발 글로벌 마찰 우려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높은 주가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강력한 수급 동력이 필요하나 현재는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흐름도 함께 점검했다. 3월 초까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며 다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고,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오히려 나스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과거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 이후 증시가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기까지는 최소 4~6년간의 박스권 조정기를 거쳤다며 국내 증시 역시 현재 그러한 조정 과정의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원석증권에디터 p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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