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캐나다 총리, 美 자동차 관세 폭탄에 '발끈'…보복 예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니 총리 "美 관세는 직접적 공격"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 사진= 로이터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 사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보복을 예고했다.

    카니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의 이익을 위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보복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가 "타격이 될 것"이라면서도 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곧 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EU, 트럼프 '자동차 관세'에 "심히 유감…해결책 찾을 것"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대미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즉각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6일(현...

    2. 2

      틱톡 매각, 속도 내나…트럼프 "협조하면 中 관세 인하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사업권 매각을 조건으로 중국에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국계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을 ...

    3. 3

      트럼프 "내달 2일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한국도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다음 달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대상국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이지만 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