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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창업생태계 구심점…스타트업 허브 역할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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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1036개팀 발굴
    모태펀드 4개 운영, 투자 유치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월 종하이노베이션센터내 울산스타트업 허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월 종하이노베이션센터내 울산스타트업 허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사진)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울산 스타트업 허브에 새둥지를 틀었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연면적 4341㎡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센터는 2015년 개소이후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업 공간 제공, 투자 유치 지원, 멘토링,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창업자들이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종합 지원했다. 울산의 산업 특성에 맞춘 창업 지원에 집중하며, 스마트 제조, 조선해양, 친환경에너지, 의료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온 것도 차별화된 특징중 하나다.

    ◇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한 10년간 성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창업생태계 구심점…스타트업 허브 역할 수행 중"
    센터는 지난 10년간 기업과 창업자, 정부 및 민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울산의 주력 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1036개팀에 이르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이자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해 23개사가 TIPS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BNK유스타개인투자조합, 아산유스타개인투자조합, 울산TIPS벤처투자조합 등 4개 모태펀드를 운용해 17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했고, 후속 투자금을 포함해 총 4095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소재 항만 물류 안전 메디컬 수소 석유화학 등 13개 분야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30억원의 실질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 새로운 미래 50년 준비

    울산센터는 스타트업 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울산 창업 생태계 거버넌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창업을 촉진하는 공간을 넘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혁신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울산이 창업 생태계 도시 순위 30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1000개사에서 30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활동하는 창업생태계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투자사 120개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70개사와의 파트너 멤버십을 확대하고, 딥테크 특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센터는 TIPS 기업 육성과 함께 스타트업에게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조달이 가능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울산 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SAFE 펀드 결성 금액 100억이상 규모로 준비 중이며,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5년간 누적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TIPS운영사 및 지역투자전문 벤처빌더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센터는 일본(나고야), 영국(버밍엄), 미국(뉴저지), 중국(우시) 등 각 국의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신사업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헌성 대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사내벤처 육성, ODA 사업발굴, 글로벌 창업 이민 센터 신설 등 신사업 촉진과 창업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많이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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