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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덕에 재산 늘더니 총 237억"…교육감 재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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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대구교육감 237억원으로 '최고'
    전남교육감은 -1.6억원으로 '최저'
    강은희 대구교육감.  /뉴스1
    강은희 대구교육감. /뉴스1
    전국 시·도교육감의 평균 재산이 13억148만원으로 집계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7년 연속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13억148만원으로 전년(20억1571만원)대비 7억1423만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달 신고한 내용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강은희 대구교육감이다. 재산은 총 237억9702만원으로 전년(162억3370만원) 보다 46.6% 늘었다. 강 교육감이 소유한 비상장주식의 평가액이 69억5921만원 오른 게 주요 원인이다. 강 교육감은 올해까지 7년 연속 교육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임태희 경기교육감(43억348만원)이다. 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19억8858만원), 윤건영 충북교육감(17억3479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16억8568만원), 이정선 광주교육감(15억8102만원), 천창수 울산교육감(14억1647만원), 최교진 세종교육감(11억2251만원) 등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교육감들도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9억9416만원), 박종훈 경남교육감(7억458만원), 김광수 제주교육감(7억1350만원), 신경호 강원교육감(4억2689만원), 도성훈 인천교육감(3억7871만원), 서거석 전북교육감(2억5420만원) 등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사인 간 채무 5억원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 1억6035만원을 신고했다. 교육감 중 가장 적은 재산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근식 서울교육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직을 상실한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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