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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까지 복학 가능"…부산대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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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복학생에 31일 제적 예정 통보
    20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제적 방침이 세워진 가운데 부산대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의대도 연이어 복귀 시한을 내세웠다.

    부산대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의대생을 대상으로 최종 휴·복학 신청과 수강신청을 받는다.

    대학은 복학 등록 마감이 다가오자 최근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대 학장 명의 서신을 보냈다. 학년별로 중도 복귀가 어려운 상황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올해는 복귀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학은 복귀 마지막 날인 이날도 학생들에게 문자 등을 보내며 복귀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날까지 복학을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에게 오는 31일 제적 예정을 통보할 방침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오늘 이후 복학 등록 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은 없다"며 "나머지 절차는 학칙과 학사 일정에 따른다"고 말했다.

    부산대 의대생은 900여명으로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750여명이다. 이 가운데 휴학계를 냈다가 반려된 의대생은 600여명이다.

    동아대는 의대생 400명가량이 휴학계를 냈지만 대부분 반려했다. 동아대는 수강 신청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다음 달 7일이 지나서도 출석하지 않은 학생은 출석 일수 미달로 유급이나 미수료 조치를 받는다.

    이 밖에도 고신대는 오는 28일, 인제대는 내달 5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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