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연습벌레"…이자람을 짝사랑하는 공연계 거장들 허세민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5.03.27 14:18 수정2025.03.27 14:18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말하는 이자람 "경악스러울 정도로 연기 잘해" "판소리 말맛 아는 작창가" 등 호평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ADVERTISEMENT 관련 뉴스 1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내 생애 마지막 순간은 무음과 함께"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뮤지컬계 중요한 시점에 음악감독 김문정이 존재한다. 뮤지컬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명성황후>, <서편제>, <영웅>, <맘마미아>, <에비타> 등 5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했다... 2 판소리 뮤지컬이 지루하다고?...부채 하나로 완성된 전장의 몰입감 '판소리 뮤지컬'이 지루할 것이란 편견은 이제 버리자.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판소리 합창에 감각적인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뮤지컬 '적벽'은 관객들을 적벽대전의 치열한 전투 한복판으로 데려다... 3 프랑스부터 한국까지 누빈 '고독한 미식가' 훤칠한 키에 마른 몸을 가진 중년의 남자. 빠른 걸음으로 어딘가를 향하고 있던 남자는 갑자기 걸음을 멈춰 선다. 물끄러미 하늘을 보며 무언가 읊조리는 남자. 남자는 말한다. “배가 고파졌다 (하라...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