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심해도 모자란데"…권성동, '최상목 탄핵' 철회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권성동, 민주당에 탄핵 철회 촉구
"최상목 탄핵, 관세 협상에 악영향"
"최상목 탄핵, 관세 협상에 악영향"

권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손톱만큼이라도 경제와 민생에 진정성이 있다면 최 부총리 탄핵안을 미룰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ADVERTISEMENT
권 원내대표는 "최 부총리 탄핵안 역시 미뤄지게 됐다"며 "일단은 다행이지만 엄중한 외교·통상 상황에 비춰볼 때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미국발 관세 정책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겪을 경제 위기 여파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이어 "민주당은 특검 후보자 미추천과 헌법재판관 미임명을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탄핵했던 이유와 다르지 않아 기각으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무런 명분과 실익도 없는 탄핵"이라며 "당파적 투쟁으로 국가적 자해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