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산불 피해 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 필요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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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27일 금융안정 상황에 관한 기자설명회에서 '산불 장기화가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총재보는 "대규모 산불이 일어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산불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한지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선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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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해준 후 한은에 금중대를 신청해 대출금의 일부를 낮은 금리로 돌려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금중대 한도는 14조원이다. 지난 1월 9조원에서 5조원 증액했다. 금리는 기준금리 하락과 함께 낮아지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75%로 낮추면서 금중대 금리도 연 1.50%로 낮췄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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