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영덕서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귀가 중 차 안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추정"
    영덕으로 확산한 산불 모습. /사진=연합뉴스
    영덕으로 확산한 산불 모습. /사진=연합뉴스
    의성 '괴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후 귀가하다 실종됐던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A(69)씨가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5일 영덕까지 번진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저녁 영덕 군민회관에서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여 변을 당했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120여명의 기동대와 인력을 투입해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의성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與 산불특위 "재난 예비비 1조6000억원은 부족…더 늘려야"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는 27일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와 재난지역 특별교부세 선지급을 요구했다.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이러한 산불 대응책을...

    2. 2

      이준석, 대형 산불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피해 우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경북 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해 "저와 개혁신당도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그리고 재난이 빠르게 수습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마가 20여 ...

    3. 3

      불 잘 붙는 소나무 경북에 많아…역대급 산불 피해 이유 있었다 [영상]

      역대급 산림 피해를 내고 있는 경북 산불의 이면에는 나무를 심는 식수 정책도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산림청 입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북 소나무(소나무·해송) 숲 면적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