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디스트 제공
사진=푸디스트 제공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전략작물 제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밀,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푸디스트는 그룹사인 사조동아원과 협업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식자재로 국내산 가루쌀 배터믹스를 활용한 돈가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의 신제품 개발을 제안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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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푸디스트는 향후 정부 보조금을 받고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조동아원의 식품 가공 기술력과 푸디스트의 유통 및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최적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지원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우며 가루쌀 등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