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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에 49층 주택·공연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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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에 49층 규모 주택과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지 1년 만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부지다. 건물은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에 있는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 문화, 상업, 업무,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고산자로와 천호대로변 가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408가구와 500석 규모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00석짜리 문화·집회시설(공연장)을 확보해 동대문구에 부족하던 거점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획공연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차별화한다. 전면 광장과 공공 보행통로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일대가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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