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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기업 정책' 속도내는 울산…"올해 5.2조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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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 운영
    그린벨트 해제·맞춤관리 강화
    울산시는 올해 투자 유치 목표를 5조1700억원으로 설정하고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 울산’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전략적 투자 유치·홍보 강화, 기업 맞춤형 지원·관리 강화 등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시는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올해 투자 유치 마중물로 활용해 부족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동시에 대기업 울산 이전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고부가가치로 전환할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유치하고, 기업 수요를 확실하게 뒷받침할 ‘현장 지원 전담조직·책임관’ 운영으로 신속한 투자 이행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 관리와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두고 후속 투자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주요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업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투자 상황 관리, 추가 투자 수요 파악 및 인센티브 안내, 기업 애로 사항 해소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 맞춤형 현장 지원을 통해 지난 2월 말까지 총 24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이끌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큰 만큼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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