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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안과질환 의료기기 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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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9년까지 130억 투입
    대구시가 안과 질환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는 고령화와 정보통신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주요 안질환의 유병률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기능 관련 산업의 세계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0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시기능 의료기기 고도화를 포함한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광학 기술, 바이오소재,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시기능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치료 효과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기능 의료·보조기기는 진단·치료용 콘택트렌즈, 의료기기용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등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참여한다.

    개발된 제품들은 의료기기법 및 국제 의료기기 규격에 맞는 인증·임상 검증을 거쳐 안과 치료와 시각 재활 분야 등 의료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 해외 판로 개척, 해외 유통망 연계 지원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단순 소재·부품 중심이었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전반을 첨단 의료기기 헬스케어 중심으로 생태계를 전환해 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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