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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갑 "혁신으로 200년 성장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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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주총서 비전 공개
    권오갑 "혁신으로 200년 성장 토대 마련"
    HD현대그룹 지주사인 HD현대의 권오갑 회장(사진)은 27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그룹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앞으로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의 자신감은 지난해 거둔 성과에서 비롯됐다. HD현대그룹은 지난해 매출(67조7656억원)과 영업이익(2조9832억원)이 1년 전보다 각각 10.5%, 46.8% 늘었다. 권 회장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생산 효율화 전략을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 덕분에 HD현대그룹 9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023년 말 34조원에서 지난해 말 76조8000억원으로 불었다.

    권 회장은 “미국 테라파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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