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회마을·병산서원, 큰 고비 넘겼다…근접 산불 '소강상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확산으로 위협 받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큰 고비는 넘겼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안동 병산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4km 떨어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쪽까지 근접했던 산불은 이날 오전부터 소강상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일대에는 오후 7시 30분께부터 약한 빗방울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바람은 현재 초속 3.4m 북서풍으로 산불은 남후면으로 향했다.

    다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어 소방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파주 조리읍 야산서도 또 불…1시간 5분 만에 진화

      27일 오후 7시 15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발 40m의 약 661㎡ 산림이 훼손됐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장...

    2. 2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81%…자정까지 하동권 주불 완진 목표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이레째 지속된 가운데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2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81%로 집계됐다. ...

    3. 3

      그렇게 기다리던 비 내렸지만…의성 산불 진화에는 부족

      27일 저녁 경북 북부 산불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강수량이 적어 주불 진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다만, 산림 당국은 적은 강수량이지만 산불 확산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비화 등 위험을 낮추는 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