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관광 잠수함 홍해서 침몰 '6명 사망'…"탑승자 45명 러시아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집트 홍해 신드바드 잠수함. /사진=인터파크투어 캡처
    이집트 홍해 신드바드 잠수함. /사진=인터파크투어 캡처
    이집트 홍해에서 관광객을 태운 잠수함이 침몰해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알아크바르알욤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외국인 관광객 45명을 태운 '신드바드 잠수함'이 홍해 휴양 도시 후르가다 연안에서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해 지역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29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6명 모두 외국인 관광객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은 사망자를 포함한 탑승 관광객 45명 전원이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해양 안전 수칙 위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알아크바르알욤은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北 김정은 러시아 방문 준비…러 외무장관도 올해 방북 예정 [종합]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예고했다.2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와 인도-양국 관계를 위한 새로운 의...

    2. 2

      日 서부 각지에서도 며칠째 산불 확산…"인명이 가장 중요"

      우리나라 영남권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서부 각지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주민 1만여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26일 교도통신과 NHK 등은 이날까지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은 시코쿠 에히메현...

    3. 3

      얼음 호수에 12시간 '둥둥'…경비행기 추락, 일가족 3명 '기적 생존'

      미국 알래스카주 얼음 호수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지만,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ABC뉴스 등은 지난 23일 조종사인 남성 1명과 초등학생·중학생 두 딸 등 일가족 3명이 탑승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