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중대본 "산불 사망자 청송서 1명 늘어 28명…역대 최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7일 밤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멀리 안동시내가 보인다. 이날 산불과 안동 도심 간의 거리는 불과 8㎞ 지점까지 가까워졌다. / 사진=연합뉴스
    27일 밤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멀리 안동시내가 보인다. 이날 산불과 안동 도심 간의 거리는 불과 8㎞ 지점까지 가까워졌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발화해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산불이 역대급 피해를 낳으며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인해 총 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사망자는 28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청송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대형 산불은 총 11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6만㏊)의 62%에 해당하는 3만8665.6㏊로,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의 피해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이재민은 3만7826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악의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112대, 진화인력 8750명을 총동원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안철수 "민주당, 선동 중단하고 산불 피해 추경 논의 나서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안동 산불 피...

    2. 2

      금융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총력…KB·두나무 등 긴급 자금 지원

      금융권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 및 핀테크 기업 등은 최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KB금융그룹은 신속한 ...

    3. 3

      대우건설, 산불 피해 복구 위해 3억원 기부

      대우건설이 전국적인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지원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