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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경북 북부' 산불 사망자 청송서 1명 추가…누계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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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일대 산에 산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일대 산에 산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사망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

    27일 의성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한 주택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의성군은 이 시신을 지난 25일 실종된 A(90·여)씨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 자택 인근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경찰은 감식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시작돼 경북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영덕에서 가장 많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영양 6명, 청송·안동 각 4명, 의성 1명 등 총 24명이 숨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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