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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레이스, 더 치열해진다…주행거리부터 규정까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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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 클래스 포인트제 폐지
    GT4 클래스 혼주 방식 도입 등
    지난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피트 스탑. 슈퍼레이스 제공
    지난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피트 스탑. 슈퍼레이스 제공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경기 운영 방식부터 클래스 구성, 규정 변화 등 다양한 개편을 단행하면서다.

    28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주행거리 증가다. 기존 100㎞에서 170㎞ 이하로 늘어나면서 중간 급유가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레이스 중 피트 인 타이밍과 타이어 교체 여부도 중요한 전략 포인트로 부상했다. 단 4라운드는 기존처럼 100㎞ 레이스로 진행된다.

    6000 클래스 예선에서 상위 드라이버에게 지급되던 드라이버 포인트 제도도 폐지된다. 이제 예선은 그리드 확보를 위한 순수한 기록 경쟁이 되고, 실질적인 포인트 획득은 본선 레이스를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6000 클래스와 GT4 클래스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혼주 방식이 도입된다.

    규정도 변화가 있다. 기존의 핸디캡 웨이트는 ‘석세스 웨이트(Success Weight)’로 명칭이 변경되고, 1위 드라이버에게 부여되던 최대 웨이트는 100㎏에서 50㎏으로 줄어든다. 특히 개막전과 최종전에는 석세스 웨이트가 적용되지 않아, 시즌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기량 대결로 치를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GT 클래스는 GTA 클래스(고성능 개조 차량)와 GTB 클래스(최소 개조 차량)로 세분화된다. 두 클래스는 동일한 경기에서 함께 치르는 혼주 방식으로 운영된다. 알핀 클래스는 기존 결승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서 벗어나 타 클래스와 같이 ‘스프린트 레이스’로 방식이 전환된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25시즌은 경기력, 흥미도, 전략성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바뀐 룰과 클래스 운영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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