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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찾은 오세훈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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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28일 안동체육관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경북 안동시 운흥동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임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경북 안동시 운흥동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임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경북 안동을 찾아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11시 오 시장은 경북 안동시 운흥동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 투입된 서울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되,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이번 산불 대응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시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전환했다. 피해 지역에 필요한 구호물품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만 시는 헬기 1대와 함께 펌프차 20대, 탱크차 25대 등 소방장비 50대, 인력 137명을 파견했다.

    이와 함께 이불, 의류, 생수, 기저귀, 영양제 등 구호물품도 이재민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아리수 4만8000병, 응급구호물품 3만 세트, 음료 2만8000병, 밥차 8대 등이 의성·안동 등 피해 지역으로 전달됐다.

    시는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굴착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중장비 172대, 폐기물 수거 차량 25대, 산불진화장비 24만 점, 방역물품 14만 개를 사전에 확보했다. 수안보 공무원연수원(67실)도 임시 거처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산불 피해가 광범위하고 심각한 만큼 서울시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피해 지역을 도울 것”이라며 “시의회와도 협의해 재난구호자금의 신속 집행 등 빠르고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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